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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스시우미 - 광화문 스시 오마카세 스시우미 디너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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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캐치테이블로 스시우미를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원래 다른곳 예약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스시우미를 강력 추천해서 스시우미로 급 변경.

디너 6시와 8시 타임이 있었는데, 6시까지는 도착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8시로 예약했는데요,

이날 8시 예약이 한테이블뿐이라서 대관한것처럼 여유롭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총평

1. 미들급 답지 않게(?) 새로운 시도가 많이 보여 신선했다

2. 처음에는 밥 간이 딱 좋고 너무 맛있었는데 다 먹을쯤 되니깐 짰다.. ㅎㅎ (셰프님도 '짠 집 중에 안 짠 편에 속한 집'이라고 설명하셨던)

3. 양이 많은 편!  밥을 작게잡아달라고 말씀드렸는데도 마지막 피스는 힘겹게 먹었습니다.. 

셰프님이 샤리에 자신있으셔서 샤리를 많이 잡는걸 선호하신다고 하시니 양이 적으신 분들은 미리 밥양을 조절하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스시우미 내돈내산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맛알못이라 맛평가는 미뤄두고 메뉴 사진위주로 갑니다.

 

1. 계란찜 (자완무시)

 

2. 광어 

 

3. 살짝 구운 삼치

 

4. 전복 + 내장소스

오랜만에 오마카세라 전복내장소스 맛이 그리웠는데 역시나 너무 맛있었습니다.

 

5. 장어튀김

장어가 너무 달아서 고구마튀김인줄..;; 셰프님도 저희가 오해하실까봐 100% 장어라고 해명하셨습니다. 

장어를 튀겨서 고구마 맛이 나는건 좀 억울하지만 ㅋㅋㅋ 특이하고 맛있었습니다. 

 

6. 은대구 구이

은대구라는 생선을 살면서 처음먹어보는데 금태처럼 기름기가 많고 고소하고 맛있네요.

금태보다 결이 좀 더 살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

 

7. 장어구이

 

8. 청어무침

된장소스에 무친 청어였는데 양이 상당했습니다;; 이것도 다른 오마카세에서는 본 적 없는 메뉴라서 신선했어요

 

여기서부터 스시 시작

9. 도미

 

10. 한치

 

11. 단새우

 

12. 줄무늬전갱이

오마카세 단골생선 줄무늬전갱이 ㅎㅎㅎ 전갱이보다 식감이 살아있어서 좋아하는 스시입니다.

 

13. 관자

 

14. 참치대뱃살

15.  안키모 군함초밥

이것두 신기했어요. 안키모를 군함으로! 

안키모도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데 김이랑 같이 초밥으로 먹으니 엄청 잘어울리고 맛있더라구요

 

16. 아카미 (참치속살)

 

17. 청어

위에 올려주신 소스가 엄청 특이하고 잘어울렸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 시소가 아니라 다른거라서 신기했던 희미한 기억이.. 

 

18. 

19. 디저트 - 한라봉 샤벳

진짜 너무 배불러서 디저트는 스킵할까 했는데..

그래도 한입짜리 아이스크림인데 하며 다 먹었답니다. ㅋㅋㅋ

 

 

 

운 좋게도 대관처럼 조용하게 잘 먹었네요. 

이렇게 먹게 된거 술이라도 많이 팔아드렸어야 하는데.. 친구랑 둘 다 다음날 일정이있어서 ㅠㅠ 

한테이블 뿐이었는데도 너무나 친절하게 맞아주신 스시우미 셰프님 감사합니다. 

 

미들급 오마카세에서 새로운 메뉴들을 맛본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셰프님이 샤리에 자신있으셔서 밥을 크게 쥐어주는걸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 큰 밥을 만끽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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