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경영/M&A

Deal Structuring (2) 통매각 vs. 분리 매각

반응형

 

본 포스팅은 신한금융투자 박신화 강사님의 M&A 강의를 수강하며 작성되었습니다.

 

통매각은 말 그대로 회사 전체를 매각하는 것이고,
분리매각은 각각의 자회사나 영업부문을 분리하여 매각하는 것이다.

 

 

01. 그룹 회사의 매각 

피인수그룹이 그룹사인경우, 

예를들어 아시아나항공처럼 에어서울/에어부산/아시아나IDT/아시아나에어포트 등의 자회사를 보유한 주식회사인 경우 

그룹사들간의 산업 연관성에 따라 통매각/분리매각 선호도가 결정된다. 

 

-1. 피인수그룹과 그룹사들이 동일한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우,

통매각이 선호된다. 이는, 동종사업에서 다양한 그룹사간의 시너지에 높은 매각 프리미엄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2. 피인수그룹과 그룹사들이 상이한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우,

분리매각이 선호된다. 사업에 따라 각기 다른 인수자를 모색하는 것이 매각 확률을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02. 단일 기업의 매각

피인수기업이 그룹사가 아닌 경우에도 분리매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1. 피인수그룹이 각기 다른 영업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영업 양수도 방식으로 특정 사업을 분리 매각하기도 한다

-2. 각기 다른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다케다는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비핵심 산업인 OTC사업을 매각하였는데, 의약산업의 특성 상 지역전문성이 중요하므로 OTC사업의 북미사업부/유럽사업부/아시아사업부를 각각 다른 회사에 매각하였고, 이 중 아시아사업부를 국내 셀트리온이 매수하였다.

-3. 건전자산과 부실자산의 분리 매각

두산건설은 건전자산만을 분리하여 매각을 준비중인데,
회사를 물적분할하여 

정상자산만을 가진 clean company를 매각하고, 

부실자산만을 보유한 분할 신설회사 밸류그로스주식회사는 두산그룹에 편입하여 향후 자산의 정상화 이후 매각할 예정이다. 

반응형